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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트렌드-글로벌)스타기업-문앤썬

  • 2020-02-12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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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트렌드-글로벌)스타기업-문앤썬
100% 주문생산 '제 값하는 제품' 생산
 
 
문앤썬(대표 배문선.사진)은 1996년 설립된 승강기 부품 제조업체로,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유명하다. 10여년 넘게 승강기 관련 부품의 95%를 일본에 수출해 오면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기 때문이다.
승강기 기술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려면 어느 정도의 품질 수준을 갖춰야할까.
배문선 대표는 문앤썬이 수출 주도형 중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로 ‘혁신적인 생산법’을 꼽는다. 국내 기존 대기업들은 시도하지 않던 ‘100% 주문생산’ 체계를 갖추면서 승강기 부품 시장의 틈새를 공략한 것이다.
문앤썬의 제품은 제 값 하기로도 이름나 있다. 특수형 구조․주문형 제품 등을 집중 생산하면서 일반형 저가제품 보다는 고가의 특수형 엘리베이터에 관심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판매시장 다변화를 추구하고 일반적인 승객·화물용 엘리베이터 판매에 힘을 기울여, 2010년 11월 기준 3600만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배 대표는 “국내 승강기 시장은 대기업의 저가 마케팅으로 황폐해질 때로 황폐해져있는 상황이었다”며 “중소기업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차별화’ 뿐이라고 판단, 특수형 엘리베이터를 개발하는 쪽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차별화된 마케팅은 문앤썬을 ‘엘리베이터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대기업에서도 힘든 일을 중소기업에서 달성한 것이다. 일본에 납품하고 있는 제품만 해도 일반 승객용․화물용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홈 엘리베이터 ․선박용 엘리베이터․경사형 엘리베이터․차연용 엘리베이터․크린룸 엘리베이터․방폭형 엘리베이터 등 10여종이 넘는다. 현재 일본에 설치돼 있는 엘리베이터 대수도 올 11월부로 1000대를 뛰어넘었다고. 배 대표는 “중소기업이라는 한계 때문에 아직까지는 OD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지만 앞으로 5년 안에 ‘ODM 방식’을 벗어나 ‘문앤썬’의 이름을 달고 제품을 수출할 수 있을 정도로 일본기업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본 내 주일미군캠프․학교․일본국철 JR 역사․고속전철 신칸센 역사․주택단지 등을 비롯해 토요다 자동차․혼다 연구소․미쓰비시 중공업 등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지 않으면 수주하기 힘든 현장 대부분에는 문앤썬의 제품이 들어가 있다.
중소 승강기업계에서는 드물게 물량위주의 저가수주체제를 탈피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의 기술 집약적인 제품의 제조·판매를 추진한 결과다.
올해를 기점으로 문앤썬은 내수 시장에서의 입지에도 신경 쓸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 진출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조달청 등의 관급공사 위주의 수주를 이어나간다는 설명이다.
배문선 대표는 “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제 값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고객에게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일본을 지나 동남아․남미 등의 국가로 수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생산제품의 95%를 일본에 수출하고, 앞으로 동남아와 남미 수출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는 기업, 이 정도면 ‘글로벌 스타기업’이라고 칭할 만하지 않을까?

이진주 기자 (jjlee@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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